“1000개 공간이 바꾼 2만 명의 삶” 한샘, 11년간 실천한 ‘공간 복지’
한샘이 2015년부터 진행한 공간개선 사업이 올해 누적 1000호를 돌파하며 약 2만여 명의 수혜 인원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11년간 이어 온 공간개선 사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자사 기업 철학과 맞닿아 있는 가장 한샘다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공기관·지역사회 평가로 이어진 사회공헌 성과 한샘이 만들어낸 변화는 올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로부터 공식적인 평가로도 확인됐다. 먼저 서울 마포구청으로부터 ‘2025년 주민참여 효도밥상’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노인 무상급식시설인 ‘효도밥상’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지역 복지 거점으로, 해당 표창은 효도밥상 조성과 운영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여된다. 2023년부터 효도밥상 내 노후 주방 개선과 함께 식사 공간의 식탁과 의자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독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선정, 인정하는 제도다. 2019년 시행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았다. 2021년부터 참여해 매년 인정을 받아왔으며, 올해 심사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사회공헌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노력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단발적 활동이 아닌 11년간 전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공간에 먼저 손을 내밀어 온 실천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역 돌봄 공간 개선 지역사회의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난치병 어린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노인 복지 시설, 소방서 등 다양한 생활 현장의 공간을 개선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 약자를 위한 공간개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4월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카페 공간을 리모델링해 발달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
●공공안전 공간개선, 소방공무원 근무·휴식환경 향상 한샘의 공간개선 활동은 지역 돌봄시설을 넘어 공공안전의 최전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소방센터의 열악한 근무 및 휴식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했다.
교대 근무가 많은 소방공무원의 특성상 소방센터는 ‘두 번째 집’과도 같다. 하지만 소방센터의 사무실, 대기실, 샤워실 등은 대부분 10~2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많아 소방공무원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현장의 동선과 업무 흐름에 맞춰 업무 집중도와 휴식의 질이 개선되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아동 안전 교육 지원 10일 자원 순환과 아동 안전 증진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배포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자사 ‘샘키즈’ 수납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업사이클링해 안전휘슬 300개를 제작했으며, 해당 휘슬은 시흥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한다.
한샘 임직원은 기부 대상 기관 중 하나인 시흥 ‘참사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약 4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휘슬 사용법과 위급 상황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휘슬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법,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 요령, 상황별 신고 방법 등 아이들의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참사랑 지역아동센터는 한샘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중 1005번째 공간개선 현장으로, 노후되고 수리가 필요했던 센터 내 부엌을 무상으로 개보수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공간 개선에 더해 안전 교육까지 이어진 이번 활동은 생활 공간 전반에서 아이들의 일상과 안전을 함께 고민해온 사회공헌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키트 제작 임직원 참여도 활발하다. 자사 임직원 봉사활동 동호회 ‘훈훈한샘’은 연말을 맞아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선물 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환경적 여건으로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훈훈한샘 회원은 총 32개의 위생키트 선물 꾸러미를 제작해 시흥의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한다. 각 꾸러미에는 생리대, 물티슈, 여성청결제 등 위생용품과 함께 임직원이 직접 손으로 쓴 손편지를 담아 진심을 더했다.
24일과 29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위생용품 개봉 및 수량별 분배부터 선물 꾸러미 포장, 박스 포장과 택배 발송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을 나눴다.
‘훈훈한샘’은 6월 창단한 한샘 임직원 봉사활동 동호회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왔으며, 이번 활동까지 포함해 총 8차례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훈훈한샘의 봉사활동은 단순 참여를 넘어, 구성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여성 청소년 위생키트 제작 역시 구성원의 제안에서 출발해 기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회사 측은 “공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일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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