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월 중고 SUV 시세 안정세…중고차 수출 주춤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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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고차 수출이 주춤하면서 국내 중고차 시세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월 국산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세가 전월 대비 0.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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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1월 중고 SUV 시세 안정세…중고차 수출 주춤한 탓” [사진 제공=케이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mk/20251230103005298wnbg.jpg)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월 국산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세가 전월 대비 0.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국산 중고 SUV는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며 일반적인 중고차 감가 흐름과 달리 시세가 오르는 현상이 이어져 왔다. 특히 기아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 일부 인기 차종은 하반기 내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시리아 등 주요 한국산 중고차 수입국들이 규제 강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연말 들어 수출 수요가 둔화됐고, 이에 따라 국내 시세를 끌어올리던 요인이 해소되며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델별로는 ▲기아 쏘렌토 4세대 0.0% ▲기아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1.4% ▲기아 디 올 뉴 스포티지 –0.5% ▲기아 디 올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0.9%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1.3% 등의 변동이 예상된다는 게 케이카 분석이다. 하반기 내내 상승세를 이어왔던 쏘렌토 4세대는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 흐름이 멈췄다.
특히 기아 쏘렌토 4세대의 경우 하반기 내내 전월 대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끊겼다. 레저용차량(RV) 수요를 대표하는 기아 카니발 4세대 역시 전월 대비 2.7% 하락이 전망돼 소비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경차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신차 출고 지연 영향으로 시세가 지속 상승하던 현대차 캐스퍼는 1월 들어 안정화될 것이라고 케이카는 내다봤다. 케이카에 따르면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은 전월 대비 2.1% 하락,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보합세(0.0%)가 예상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연말 시세 하락은 대개 11월부터 서서히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수출 시장의 과열 양상으로 시세 하락이 미뤄지다가 대외적 요인이 해소되며 시세가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봄철 성수기가 오기 전에 계절적 하락 요인이 반영된 지금이 눈여겨보던 차량 구매를 검토해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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