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MW 차세대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 칩 공급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5. 12.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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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iX3에 엑시노스 오토 V720 탑재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한 프리미엄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독일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뉴 iX3’에 공급한다.

엑시노스 오토는 차량 내부의 멀티미디어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의 기능을 처리하는 전장용 시스템온칩(SoC)으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30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자체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iX3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 iX3는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가 적용된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BMW에서 향후 출시하는 전기차를 비롯한 내연기관차 등 차세대 프리미엄 모델 등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BMW의 상위 모델인 차세대 7 시리즈에는 가장 최신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전 세대 칩 대비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IVI를 위한 엑시노스 오토 최상위 버전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개발한 상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의 CPU는 두 개의 쿼드코어 클러스터와 한 개의 듀얼코어 클러스터로 구성돼 이전 버전보다 높은 효율성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엑시노스 오토 V920은 강화된 CPU, 그래픽, 그리고 인공지능(AI) 성능을 통해 스마트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과 2021년 아우디와 폭스바겐에 엑시노스 오토 칩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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