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국산 중고 SUV 시세 진정…중고차 수입 규제 여파"

김성식 기자 2025. 12.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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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러시아·시리아 중고 SUV 수입 규제
케이카(K car) 오프라인 직영점 전경(자료사진. 케이카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381970)는 내년 1월 중고차 시장 내 국산 SUV 평균 시세가 중고차 수출 둔화에 따라 전월 대비 0.8% 하락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국산 SUV 중고차는 내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 '쏘렌토'·'스포티지' 등 일부 인기 모델은 올해 하반기 감가 없이 시세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시리아 등 한국산 중고차 주요 수입국들이 중고차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서 연말 들어 수출 수요가 감소했다. 국내 중고차 시세를 과열하던 요인이 해소돼 시세가 안정될 것으로 케이카는 내다봤다.

내년 1월 중고 국산 SUV 시세는 △기아 쏘렌토 4세대 0.0%(전년 동월 대비) △기아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1.4% △기아 디 올 뉴 스포티지 -0.5% △기아 디 올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0.9%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1.3% 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아 쏘렌토 4세대의 경우 하반기 내내 전월 대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끊겼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연말 시세 하락은 대개 11월부터 서서히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수출 시장의 과열 양상으로 시세 하락이 미뤄지다가 대외적 요인이 해소되며 시세가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봄철 성수기가 오기 전에 계절적 하락 요인이 반영된 지금 눈여겨보던 차량 구매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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