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졸자 취업률 4년 만에 떨어졌는데… 외국인 유학생 취업률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전문대학·일반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한국인 학생의 취업률이 4년 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청년 고용률이 하락하는 등 고용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경기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도 부진했던 만큼 대학 졸업자 취업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이런 외국인 유학생 취업률 급등 현상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통계 조사 방식이 변화한 데 따른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문대학·일반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한국인 학생의 취업률이 4년 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률은 상승했다.
교육부·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9.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취업률(70.3%)보다 0.8%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첫 하락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청년 고용률이 하락하는 등 고용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경기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도 부진했던 만큼 대학 졸업자 취업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률은 상승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학 졸업자 중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의 33.4%가 국내에서 직장을 구했다. 이는 지난해 취업률(21.7%) 대비 11.7%p 급등한 것이다.
다만 이런 외국인 유학생 취업률 급등 현상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통계 조사 방식이 변화한 데 따른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4년부터 외국인 등록번호를 수집해 교육 통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전까지는 전수조사하는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낮을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에서 취업하는 비중이 커지는 추세인 것은 맞는다. 취업 대상자가 아닌 전체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 대비 국내 취업자 비율은 2022년 7.5%, 2023년 11%에서 지난해 13.8%로 상승했다. 지난해 취업 비율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7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취업이나 진학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또 유학생을 우리 대학이나 기업에 유치하려는 정책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효과… 계약학과 합격선 성적 ‘최고치’
- [인터뷰] 우즈만 페르미 뉴클리어 대표 “한국 원전 업계의 강점은 기술·설계 넘어선 직업 윤리
- [3040 엔지니어] “나노 물질을 조각하는 예술”… 램리서치 이민재 박사가 말하는 ‘식각의 최전
- [경제 포커스] 정부가 “과장됐다”는 IMF 나랏빚 경고… ‘큰 흐름’은 맞았다
- 주거지역인데 술장사 오케이?… 강남역 골목 주류 판매 금지 무용지물
- [르포] “한 쌍이 알 500개”… 계양산 러브버그와 전쟁 시작됐다
- [오토차이나 2026]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 中서 2030년 50만대 판매할 것”
- [줌인] 美·이란 2차 협상 좌초… “우리가 모든 패 쥐었다” 트럼프式 거래 정치 재현
- [지금 우리 국회는] 정치인 체급 측정기 ‘공보방’…한동훈 공보방은 600명 넘어
- 일본인·돌싱·종교까지… 결혼정보업계 ‘핀셋 매칭’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