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전현무, '나 혼자 산다' 논란 언급하며 사과 "마음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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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키 논란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사과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불거진 '나 혼자 산다'의 사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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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나 혼자 산다' 논란 언급하며 사과
"시청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송구해"

'MBC 방송연예대상'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키 논란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사과했다.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전현무와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당초 키와 함께 3MC 체제로 구성됐으나 최근 불법 의료 논란으로 인해 키는 활동을 중단했다.
MBC는 2025년에도 리얼리티, 스포츠, 여행, 토크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매력 넘치는 예능인들과 함께 재미를 선사하며 예능 명가의 명맥을 이어갔다. 이에 올해 방송연예대상은 MBC 원더랜드 콘셉트로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불거진 '나 혼자 산다'의 사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논란인 이른바 '주사 이모' 게이트가 불거지며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불법 의료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이에 전현무 역시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며 같은 의혹을 받았으나 소속사는 불법적인 의료 행위가 아니라며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공개,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사실 진행하면서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매년 '나 혼자 산다'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뽑아주시는 성원이 있었다. 저를 포함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이 상이 마냥 기쁘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많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라면서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전현무는 "이 상은 앞으로 잘 좀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내년에는 흐뭇하게 해드릴 수 있는, 모든 면에서 눈쌀 찌푸리지 않는 예능이 되겠다. 많이 힘든 상황에서 고생하는 제작진에게 정말 미안하다. 2026년의 '나 혼자 산다'는 새롭게 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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