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부역자·유다”…‘김중배의 다이아’까지 꺼내 들며 십자포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연일 초강경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은 이 전 의원의 장관직 수락을 '부역'과 '배신'으로 규정하며, 성경과 신파극까지 동원한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이혜훈 전 의원의 장관 수락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정치적 배신'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보수 진영 내부의 분열과 감정적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연일 초강경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은 이 전 의원의 장관직 수락을 ‘부역’과 ‘배신’으로 규정하며, 성경과 신파극까지 동원한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원외당원협의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수개월 전만 해도 이재명 정부만은 막아야 한다고 외쳐온 인물이 정치적 보상에 눈이 멀어 정권의 부역자를 자처했다”며 이 전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어 “은전 30냥에 예수를 판 유다처럼 혹독한 역사적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관직을 수락한 뒤에도 국민의힘 당무를 수행한 정치적 이중성은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국민의힘은 장관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라며 즉각 제명 조치를 내렸다.
당 지도부의 공세도 거칠어지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김중배의 다이아 반지가 그렇게도 탐나더냐’는 말이 떠오른다”고 직격했다. 가난한 연인을 버리고 부유한 남자를 선택한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빗대어 정치적 변절을 꼬집은 것이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당장 입신양명에 눈이 멀어 지지자와 당을 배신한 부역 행위로 길이 기록될 것”이라며 “이혜훈 전 의원은 다시는 국민의힘에 돌아올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혜훈 전 의원의 장관 수락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정치적 배신’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보수 진영 내부의 분열과 감정적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협심이 과했나…부당해고 사연 사장에 대뜸 욕설문자 공무원 벌금
- 동네 걸으면 포인트 쑥쑥…부산시민 행복 마일리지
- 아파트 주차장서 후진하던 벤츠, 포르쉐 등 5대 연속 충격
- 車 보험료 5년만에 오른다…1%대 초중반 인상안 유력
- 장구균에 대장균 득실… 몸 담그기 겁나는 다대포해수욕장
- 보수당 의원 출신 이혜훈·김성식…李정부 파격 발탁(종합)
- 옛 그랜드호텔 개발, 6성급으로 건축 승인
- 황희찬과 울버햄프턴 끝 없는 추락
- ˝부산구치소, 미결수 접견권 침해˝ 부산 변호사들 공익소송
- 전력 사용 많은 `빛 축제`인데…˝탄소중립 고민 부족, 기준도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