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50대 추락 사고…의식 잃은 채 구조

원소정 기자 2025. 12.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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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4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자리덕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으로 추정되는 50대가 추락해 의식을 잃은 채로 구조됐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자리덕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의 구조 협조를 받은 인근 선박이 먼저 현장에 도착했지만, 당시 기상이 좋지 않은데다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직접 인양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A씨를 인양한 뒤 선착장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오후 2시50분께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A씨가 낚시 도중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여객선을 이용해 마라도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