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쿠팡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외국환거래 점검

김지숙 2025. 12.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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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쿠팡의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와 외국환거래 실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관세청과 서울본부세관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주식회사 쿠팡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서버와 사내에서 보관하고 있는 외환 거래, 통관 자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과정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 유출 우려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쿠팡이 회원들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앞서 쿠팡에서 회원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이 알려진 뒤, 평소 일평균 200~300건이었던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쿠팡의 실질적인 지배 법인이 미국에 있는 만큼, 쿠팡을 다국적 기업으로 보고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 사이 외환 거래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미국으로 넘어가는 만큼, 관세청은 매출과 거래 규모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은 또 쿠팡이 자체적으로 수입하는 물품들에 대해서도 가격 등이 제대로 신고됐는지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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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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