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말 특수 경기회복 기지개 켤까
숙박업소 연말·연초 예약률 ↑
강릉선 KTX-이음 투입 기대감
올해 유례없는 극한 가뭄과 장기간 가을장마 여파로 관광객이 감소한 강릉지역이 연말 특수를 통해 관광·경기가 회복될지 주목된다.
크리스마스와 해맞이 기간을 맞아 해변가를 중심으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1월 1일 새해 첫날 전후로 경포와 정동진 등 바닷가 일대는 해맞이 인파로 가득 찰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일원에서 ‘2026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구름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업소들 역시 연말·연초를 맞아 만실 되거나 예약률이 높다. 해변가 숙박업소를 예약하지 못해 교동 등 도심 숙박업소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많다.
더불어 서울~강릉, 부산~강릉 열차도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어 열차표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강릉~부산(부전)을 3시간 50분대에 주파하는 KTX-이음이 오는 30일부터 신규 투입되고, 강릉선 KTX-이음(청량리~강릉)도 추가 투입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연말 해맞이 관광·철도 특수에 지역상권은 반색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계 관계자들은 “가뭄 재난 여파로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며 경기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 연말·연초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강릉지역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 가뭄 재난 사태로 관광객이 뚝 끊겼었다.
강원관광재단의 관광 동향 분석을 보면 강릉시의 지난 9월 관광객은 224만9019명으로 전월(412만3570명) 보다 45.5% 감소했다.
가뭄 재난 사태 해제 이후 10월에는 추석 황금연휴 효과 등으로 관광객이 늘었지만, 장기간 가을장마가 내리며 번번이 경기 반등에 실패했다. 11월에 들어서는 해안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 외식 물가가 급등해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되기도 했다.
#관광객 #강릉시 #경기회복 #기지개 #해맞이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년 기다림 끝 ‘홍천 철도시대’ 개막 - 강원도민일보
- 국제 금값 사상 최고…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세 전망 - 강원도민일보
- 권성동 고리 ‘통일교 특검’ 정면충돌…여야 지선 판세 영향 주시 - 강원도민일보
- 로또 1등 21명 ‘무더기 당첨’ 13억6806만원씩…강릉·횡성 1등 나와 - 강원도민일보
- 형부 회사 경리 맡겼더니 7억원 횡령한 처제, 징역 5년 선고 - 강원도민일보
- 부양의무 저버린 부모, 유족연금 못 받는다…‘구하라법’ 취지 반영 - 강원도민일보
- AI에 수능 풀어보라 했더니…국내모델 대부분 낙제 - 강원도민일보
- 500만개 팔린 '메롱바' 안전성 논란…학부모 불안 커진다 - 강원도민일보
- ‘조폭 연루설’ 입장 밝힌 조세호 “지방 행사 다니며 만났다” - 강원도민일보
- 박나래 ‘주사 이모’에 의협 “정부에 강력 제재 촉구 공문 발송”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