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꼴찌·컷 탈락' 충격 데뷔전 치른 트럼프 손녀, 마이애미대 여자 골프팀 최종 합격

김지현 기자 2025. 12.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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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LPGA 투어 대회에서 최하위 성적으로 탈락하는 쓴맛을 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손녀' 카이 트럼프가 대학 골프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카이는 지난해 11월 마이애미대 여자 골프팀에 입단 의사를 밝히고 학교 측과 진학 약속을 맺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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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생애 첫 LPGA 투어 대회에서 최하위 성적으로 탈락하는 쓴맛을 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손녀' 카이 트럼프가 대학 골프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카이는 최근 개인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마이애미 대학교에 최종 합격했음을 직접 밝혔다. 그는 "운동선수는 일반 학생과 입학 과정이 조금 다르다"며 "학교와 커밋을 하고, 학교 코치들을 만나야 한다. 그러고 나서 일반 학생처럼 지원서를 내야 한다"라며 입학 과정을 소개했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카이는 지난해 11월 마이애미대 여자 골프팀에 입단 의사를 밝히고 학교 측과 진학 약속을 맺은 상태였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공식 입학이 확정됐다.

카이는 마이애미 대학 진학을 앞두고 "코치들이 정말 좋다", "집에서도 가깝고, 훌륭한 학교다. 내 사촌들도 다녔던 곳이라 이미 그 학교를 거쳐 간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 팀에서 뛰는 게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이는 앞서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팰리컨(총상금 325만 달러)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LPGA 데뷔 꿈을 이뤘다.

당시 그는 1라운드에서 단 한 개의 버디를 잡지 못했다. 보기 9개와 더블 보기 2개로 13오버파 83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에서는 5오버파 75타로 컷 기준인 1오버파에 한참 못 미쳐 컷탈락했다.

최근에는 골프 방송에도 데뷔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제1회 옵텀 골프 채널'에 특별 패널로 참여해 TV 중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이벤트에는 로리 맥길로이와 스코티 셰플러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출전했다.

카이는 해설자와 함께 젊은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Z세대 특유의 에너지를 TV 화면에 전달했다. 또한 챌린지 튜토리얼에 참여했고, 트로피 시상식도 도왔다. 대회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렸으며 최종적으로는 셰플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canegolf'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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