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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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서도, 밖에서도요.
그 점이 넥스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토모야
리더로서 시원하게 넥스지 자랑 한번 해볼까요?
넥스지의 가장 큰 무기는 라이브 퍼포먼스! 멤버마다 다양한 장르 댄스를 해왔거든요, 그만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이 강점이에요. 그리고 팀워크. 멤버들 모두 일본 각지에서 흩어져 살다가 지금 서울에서 함께 살고 있거든요. 연습생 때부터 같이해온 친구들이라 팀원보다는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서도, 밖에서도요. 그 점이 넥스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에게 자주 하는 말도 있을 것 같아요.
"수고!" 연습할 때는 멤버들에게 자주 피드백을 하게 되는데, 그만큼 분위기가 처지지 않게 만드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여겼어요. 그럴 때마다 "수고!"라는 말을 건네면서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고 해요.
토모야의 소울 푸드도 궁금했어요.
한국에 오고 나서 소울 푸드가 하나 생겼어요. 미숫가루. 한국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무조건 먹어요. 멤버들끼리 외식도 종종 하는데요. 그때는 돼지갈비랑 닭한마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어디일지 궁금해요.
JYP 연습실이요. 2019년 처음 한국에 온 후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이거든요. 춤추고, 노래하고, 곡 작업하고, 안무 만들고. 분명 일이지만, 한 번도 힘들다거나 하기 싫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제게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 벌어지는 곳이에요.
가장 아끼는 넥스지 노래를 골라볼까요?
이번 <Beat-Boxer> 앨범에 있는 'Next To Me'. 제가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한 곡인데요. 처음부터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완성했어요. 그만큼 팬들 앞에서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곡입니다.
2026년 넥스지 멤버들과 이루고 싶은 일을 고른다면?
음악 방송 1위. 감사하게도 두 번 연달아 1위 후보에 올랐는데요. 다음 컴백 때는 꼭 1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멤버 모두의 건강. 새해에는 앞두고 있는 무대가 많거든요.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는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유우
유치원생 때 처음 브레이크 댄스를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누나를 따라서 간 댄스 학원이 시작이었어요. 그전에는 아예 관심도 없었거든요. 거기서 비보이 댄스를 처음 본 거죠. 어렸지만 '멋있다.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했죠. 나도 학원 다니게 해달라고.
한국에 오고 나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요?
벌써 한국에 온 지 3년 정도 됐는데요. 팬분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첫 쇼케이스를 하기 전에는 '과연 우리 팬이 있을까' 걱정됐거든요. 그만큼 실제로 팬들을 만났을 때 실감이 안 났죠. '우리를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했어요.
요리도 무척 잘한다고 들었어요. 가장 자신 있는 메뉴가 궁금해요.
원래는 카르보나라였는데 바뀌었어요. 카레라이스! 일식 카레라이스인데 저만의 비법이 있거든요. 본가에서 쓰는 간장입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워서 매번 엄마가 보내주세요.
가장 아끼는 넥스지 노래도 골라볼까요?
저희가 데뷔할 때 발표한 'Ride the Vibe'. 데뷔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지만, 평소 제 음악 취향과도 잘 맞아요. 편안한 마음으로 드라이브하거나 산책할 때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처음 춤을 배우던 시절의 유우가 있잖아요. 그때의 유우에게 넥스지 노래를 들려준다면 어떤 곡이 좋을까요?
그럼 'Beat-Boxer'를 고를 거예요. 비보이 댄스에 어울리는 노래거든요. 지금도 무대에 오를 때마다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2026년 넥스지 멤버들과 이루고 싶은 목표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여행 가기. 아직 한 번도 멤버들끼리 여행을 간 적이 없는데, 다 같이 교토에서 캠핑해 보고 싶어요. 두 번째는 새로운 무대 보여드리기. 아직 저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얘네 뭐야? 이렇게 잘하는 팀이 있었어?' 놀랄 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하루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는 거절했다고 들었어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춤을 배웠어요. 아이돌보다는 댄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거절했어요. 하지만 아이돌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렇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만일 이후에도 캐스팅을 거절했다면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요?
아마 대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을까요.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거든요. 부모님 덕분에 좋아하는 춤을 출 수 있었으니, 공부라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장 좋아한 과목이 궁금하네요.
수학이요. 늘 답이 명확한 걸 좋아했거든요.
연습생 시절부터 늘 남들보다 일찍 출근한 걸로도 유명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뭐든지 처음부터 곧잘 하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춤도 공부도요. 한국에 왔을 때도 충분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어요.
혹시 좌우명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말이 하나 있어요. 노력해서 얻는 결과보다, 노력하는 시간 자체가 더 아름답고 빛난다. 스스로 부끄럼 없이 노력한다면 결과는 언제나 따라온다고 믿어요. 늘 연습하는 과정을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넥스지 멤버 중에서 유일한 오사카 출신이죠. 오사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일지 궁금해요.
오사카는 아니지만 근처에 정말 좋아하는 장소가 하나 있어요. 교토의 아라시야마인데요. 대나무 숲이 엄청 아름답거든요. 가끔씩 기차를 타고 아라시야마로 가서 음악도 듣고 산책도 하는 걸 좋아했어요. 근처에 맛있는 음식도 많고요.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라시야마에서 듣기 좋은 넥스지 노래를 고른다면?
'Co-Star'. 감미로운 멜로디 덕분에 멋진 풍경을 보면서 듣기에 좋은 곡이에요.
소건
데뷔 전에는 여름방학 때마다 한국에 왔다고 들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고른다면?
밀양이 생각나요. 외갓집이 밀양에 있거든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지금도 미용실을 운영하고 계신데, 갈 때마다 외할머니가 직접 파마를 해주셨어요. 도쿄로 돌아가면 친구들이 '라면 머리 같다'라고 할 만큼 뽀글뽀글하게.
처음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도 궁금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누나 따라 처음 케이콘 공연을 보러 갔어요. 그때 퍼포먼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죠. 360도로 펼쳐진 무대를 둘러싸고 수많은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지금도 생생해요. 그걸 보면서 '나도 저런 무대에 서면 어떨까' 처음 생각했어요.
누나들이 없었으면 넥스지 소건도 없을 뻔했네요.
맞아요. 제가 사 남매 중에 셋째인데, 지금도 누나들은 저를 볼 때마다 울어요. 어머니 덕도 크죠.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어머니께서 '넌 꼭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거야' 격려해주셨거든요. 집에서는 유일하게 막내 여동생이 저보다 토모야를 좋아해요. 그게 조금 서운하죠.(웃음)
아직 넥스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 영상이 있다면요?
미니 3집 <Beat-Boxer>의 타이틀곡, 'Beat-Boxer'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넥스지의 강점인 퍼포먼스가 아주 잘 드러나거든요. 열정과 기세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카메라에도 관심이 있다고 들었어요. 사진첩에 어떤 사진이 가장 많아요?
계절감이 느껴지는 사진이 많아요. 특히 하늘과 나무 사진이 많은데요. JYP 회사 앞에 가로수가 있어요. 봄이면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초록색으로 물들거든요. 매일 그 가로수길을 오가면서 조금씩 바뀌는 나무들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그 나무 사진이 가장 많아요.
2026년 멤버들과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고른다면?
멤버들이랑 여행 가기. 기왕이면 밀양으로 가고 싶어요. 할머니한테 가서 일곱 명 모두 똑같은 파마머리 하고 싶어요.
세이타
마침 어제(11월 28일)가 생일이었죠. 어제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요?
생일이 되자마자 많은 팬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기뻤어요. 수업 때문에 숙소에 늦게 돌아갔는데, 멤버들이 제가 먹고 싶어 한 음식을 준비해줘서 파티했습니다. 피자랑 라면! 최고였어요.
편지도 받았어요?
멤버들이 롤링페이퍼를 만들어줬어요. 특히 휴이가 써준 글이 인상 깊었는데요. 휴이가 저보다 한 살 동생인데, 평소에는 세이타라고 부르거든요. 그런데 편지에서 갑자기 형이라고 하면서 항상 고맙고 너무 자랑스럽다고 썼더라고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예요.
평소 독서도 열심히 한다고 들었어요. 겨울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해본다면?
오늘 보여드리려고 직접 가져왔어요. 류시화 시인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평소에 나태주 시인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책도 제목을 보자마자 구입했어요. 좋은 표현이 많아서 한국어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이고요. 자기 전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 좋은 책입니다.
가장 아끼는 넥스지 노래를 골라볼까요?
올해 10월에 나온 미니 3집 <Beat-Boxer>에 수록된 곡이에요. 'Next To Me'. 토모야 형과 하루 형이 작곡을, 일곱 멤버 모두가 작사로 참여했는데요. 사실 가사는 처음 써봤거든요. 시작할 때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멤버들과 다 같이 완성했을 때는 그만큼 뿌듯했어요. 처음 가사를 쓴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요.
12월 15일이면 넥스지를 결성한 지 2주년이 되죠. 그간 넥스지로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꼽아볼까요?
10월에 진행한 한국 첫 단독 콘서트. 저희의 새로운 곡을 보여드리는 자리여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거든요. 하지만 팬분들이 정말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보람도 재미도 훨씬 컸습니다.
2026년 넥스지 멤버들과 해보고 싶은 일을 고른다면?
음악 방송 1위. 지금까지 1위 후보에만 두 번 올랐거든요. 그것만으로도 영광이었지만,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새해에는 꼭 1위를 해보고 싶습니다.


휴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나간 댄스 대회에서 처음 캐스팅됐죠. 그날 기분은 어땠어요?
울었던 것만 기억나요. 꾸준히 댄스 배틀에 나가면서 댄서를 꿈꿨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거든요. 저는 힙합 댄스를 주로 췄는데, 캐스팅하는 분께서 다른 장르도 보여줄 수 있냐고 하셨어요. 거기서 제가 출 수 있는 모든 춤을 췄죠. 그렇게 캐스팅 제안을 받고 아버지 앞에서 펑펑 울었어요.
부모님 반응은 어땠어요?
사실 어머니가 완전 K-팝 팬이거든요. 전화로 캐스팅 됐다고 말씀드리니까 어머니도 덩달아 울면서 기뻐해주셨어요.
별명이 무척 다양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을 고른다면요?
'코모리프로'라고 불릴 때가 가장 뿌듯해요. 제 본명이 코모리 유우히인데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할 때 팬분들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고 지어준 별명이에요. 그만큼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알아봐주셨다는 거니까 감사하죠.
가장 아끼는 넥스지 노래도 골라볼까요?
'Run With Me'예요. 스트레이 키즈의 한 선배님이 직접 가사를 써주신 곡인데 처음에 이렇게 시작해요. '괜찮아, Take your time 어디로 갈지 몰라도 그저 걸어가다 보면, We'll see the light 이룰 수 있어, Believe in you and run with me.' 저희에게 편지하듯 써준 가사라고 들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 가사를 써주신 곡이라 의미가 깊어요.
휴이도 가사를 쓰죠. 직접 쓴 가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요?
올해 발표한 'Next To Me'에 이런 문장이 있어요. '너를 보면 떠오르는 L.O.V.E / 날 물들이는 Days.' 운율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곡이에요.
2026년 넥스지 멤버들과 이루고 싶은 일을 고른다면?
멤버들이랑 놀러 가기. 당일치기도 좋아요. 특히 가보고 싶은 곳은 부산. 제 고향이 와카야마인데 바닷가거든요. 부산도 워낙 바다가 예쁘다고 들어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유키
처음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궁금해요.
어머니 덕이 커요. 초등학생 2학년 때 어머니가 댄스 학원에 가보면 어떻겠느냐고 하셨거든요. 그 후로 중학생이 될 때까지 매일 춤만 췄어요. K-팝에 먼저 관심을 보인 사람도 어머니였어요. 저도 자연스레 K-팝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넥스지로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을 꼽는다면?
무대에 오를 때. 댄스 학원 다닐 때부터 작은 발표회 무대에 오를 일이 종종 있었어요. 그때도 사람들이 응원해줄 때마다 힘을 얻었거든요. 그런 순간이 많지 않아 늘 아쉬웠는데, 이제는 매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무대에 서고 있어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에너지를 쏟기보다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넥스지 노래 중에 가장 아끼는 곡도 골라볼까요?
저는 'O-RLY?'. 노래를 들을 때도, 무대 위에서도 가장 즐거운 곡이에요. 특히 무대 중간에 인간 탑을 쌓고, 제가 맨 위에서 춤을 추는 파트가 있거든요. 그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2025년 버킷 리스트는 '기타' '무대' 'NEX2Y 만나기'였다고 들었어요. 얼마나 달성했어요?
'무대' 'NEX2Y 만나기'는 100% 만족스러워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무대에 올랐고, 한국에서도 첫 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기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연습 시간을 충분히 갖진 못해서 아쉬워요.
2026년 유키의 버킷 리스트도 골라볼까요?
첫 번째는 '기타'. 새해에는 무대 위에서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을 만큼 연습하는 게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무대 만들기'. 새로운 넥스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세 번째는 '키 크기'. 학교 다닐 때는 키가 작아서 언제나 맨 앞에 섰거든요. 한국에 와서 20cm 정도 컸지만, 멤버 중에 키가 가장 큰 세이타만큼 자라고 싶어요.

CREDIT INFO
Editor 주현욱
Contributing Editor 최성민
Photographer 김태환
Stylist 이필성
Hair 장혜연
Make-up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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