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올 때마다 상자에 추파 메시지가…” 피해 여성 공포

장병철 기자 2025. 12.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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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한 여성이 택배를 받을 때마다 상자에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 있다고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에 살고 있는 여성 A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택배를 받을 때마다 무서운 경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좋아한다' '귀엽다' 등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메시지들이 적혀 있는 택배 상자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배달원이 이런 행동을 해도 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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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태국에서 한 여성이 택배를 받을 때마다 상자에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 있다고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에 살고 있는 여성 A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택배를 받을 때마다 무서운 경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좋아한다’ ‘귀엽다’ 등 추파를 던지는 내용의 메시지들이 적혀 있는 택배 상자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배달원이 이런 행동을 해도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명백한 괴롭힘”이라고 덧붙였다.

A 씨는 평소 배달원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문 앞에 물건을 두고 가도록 요청해왔으며, 배달원이 바뀌어도 택배 상자에 적힌 글씨의 필체는 매번 같았다고 주장했다.

참다못한 A 씨가 직접 배달원을 만나 추궁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A 씨를 담당하는 배달원이 아닌, 이전 담당 배달원이었던 사람이 A 씨의 택배에 계속 메시지를 남겨왔던 것이다.

A 씨는 “이제 무서워서 택배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겠나”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기분이 너무 나쁘고 끔찍하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배달원이 소속된 배달 업체 측은 A 씨에게 공식으로 사과하고, 관련 직원에 대해 경고 조치 및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업체의 대응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앞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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