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장·한·석 연대, 아직은 이르다…국민의힘 변화가 먼저"

황희정 기자 2025. 12.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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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이른바 '장한석(장동혁·한동훈 전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의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 '장한석 연대' 가능성이 거론된 배경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 한동훈 전 대표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관련 긍정 평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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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이른바 '장한석(장동혁·한동훈 전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의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진행된 당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그림조차 아직 국민께 제시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연대 논의보다 당이 바뀌고 더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장한석 연대' 가능성이 거론된 배경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 한동훈 전 대표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관련 긍정 평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유승민 전 의원 등 전직 대통령 및 당 원로들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연말이 가기 전 당을 이끌어온 원로들과 당의 어른들을 찾아뵐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직 대통령을 보는 계획 외에 다른 분을 어떻게 볼지에 대해선 구체적 계획이 없다"며 유 전 의원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거리를 뒀다.

지방선거 공천룰 개편과 관련해선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제시한 '당심 70%, 국민여론 30%' 권고안을 두고 "최고위원회 의결 전에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며 "절차를 거쳐 당의 공식 입장을 정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전직 보좌진 폭로전과 관련해선 "폭로전이라기보단 대통령실과 당 대표, 원내대표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표면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신동욱·김민수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도봉갑이 지역구인 김재섭 의원 등과 함께 동봉구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 이후엔 오언석 도봉구청장, 노남길 도봉노동지부 부장, 탁영배 사무국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현안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노 부장은 장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언급하며 바쁜 일정 속 현장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1997년 IMF 위기 당시 58세로 정년을 3년 반납했다며 이후 이명박-오세훈 서울시장 때 각각 1년씩 환원받았고, 남은 1년에 대한 환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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