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뽑는 ‘2025 강원 핫플 1위’는 어디인가요?

김영희 2025. 12.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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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어디였을까. 2025년 강원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찍고 지나가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진·영상으로 공유하기 좋은 풍경, 짧은 동선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코스, 먹거리와 산책이 함께 가능한 장소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반응·여행 후기 확산도·계절성 콘텐츠 생산량·체류형 동선 등을 종합해 올해 강원에서 유독 주목받은 장소 10곳을 꼽았다.

3. 강릉 경포대·경포호 산책로 : 올해 강원 여행의 키워드 중 하나는 '걷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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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숲·시장·항구… 올해 강원 여행 키워드
‘눈으로 보는 여행’ 넘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선호

올해 강원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어디였을까. 2025년 강원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찍고 지나가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진·영상으로 공유하기 좋은 풍경, 짧은 동선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코스, 먹거리와 산책이 함께 가능한 장소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반응·여행 후기 확산도·계절성 콘텐츠 생산량·체류형 동선 등을 종합해 올해 강원에서 유독 주목받은 장소 10곳을 꼽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1. 강릉 안반데기 : 해발 1100m 고지의 고랭지 밭. 올해도 운해·일출·은하수 출사 성지로 이름값을 했다. 새벽마다 삼각대가 줄지어 서는 풍경은 ‘강원 하늘 여행’의 상징처럼 굳어졌다.

2. 철원 한탄강 권역(은하수교·고석정·주상절리길) : 올해 철원은 ‘대지의 풍경’으로 뜨거웠다. 한탄강 협곡을 따라 펼쳐지는 주상절리 지형과 은하수교는 사진 한 장으로도 여행 감각을 설명해주는 랜드마크다. 강원 동해안과는 결이 다른 풍경으로, 당일치기·1박2일 코스 모두 강했다.

3. 강릉 경포대·경포호 산책로 : 올해 강원 여행의 키워드 중 하나는 ‘걷기’였다. 경포호 산책로는 호수·숲·바다로 연결되는 동선 덕분에 반나절 코스에 적합했고, 계절 변화가 뚜렷해 재방문도 많았다. 특히 강원도민일보의 경포마라톤대회는 1만20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4. 속초 설악산 : 강원을 대표하는 산. 올해도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압도하며 “산행·트레킹의 정답”으로 꼽혔다. 초보 코스부터 깊은 산행까지 선택지가 넓어, 세대와 목적을 가리지 않고 방문이 이어졌다.

5. 속초 속초중앙시장 : 강원 여행에서 ‘먹거리’가 빠지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는 곳이다. 올해도 시장 먹거리 중심의 브이로그와 후기 콘텐츠가 꾸준했고, 포장해 숙소에서 즐기는 방식이 여행 루틴처럼 굳어졌다.

6. 동해 묵호(묵호항·묵호등대·논골담길) : 올해 동해의 얼굴은 묵호였다. 항구 풍경–전망대–골목 산책이 한 코스로 이어지며 “짧고 진한 바다 여행”의 강자로 떠올랐다. 묵호등대 전망대는 시야가 탁 트여 사진·영상 콘텐츠 확산도도 높았다.

7. 춘천 의암호·공지천(호수 산책권) : 춘천은 올해도 ‘호수 도시’의 매력을 지켰다. 산책과 러닝, 자전거에 최적화된 동선이 있어 루틴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았다. 해질 무렵 호수 풍경은 춘천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8. 양양 서피비치·죽도해변(서핑 권역) : 양양은 올해도 ‘여름의 수도’였다. 서핑은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됐고, 바다·카페·숙소가 결합된 여행 동선이 굳어졌다. 젊은 여행객과 콘텐츠 생산량이 가장 빠르게 몰리는 지역 중 하나였다.

9. 평창 대관령(양떼목장·하늘목장 권역) : ‘강원다운 풍경’의 정석. 고지대 초원과 목장 체험, 드라이브가 한 번에 묶여 사계절 방문이 이어졌다. 올해도 풍경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10.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겨울 강원을 대표하는 숲길. 눈 쌓인 자작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길은 해마다 감성 사진의 정답처럼 불리며, 올해도 겨울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다시 뜨거워졌다. “강원 겨울 여행”을 검색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장소다.

올해 주목받은 장소들은 크게 하늘(안반데기), 대지와 협곡(철원 한탄강), 바다·항구(강릉·양양·동해), 먹거리(속초중앙시장), 산·숲·초원(설악·대관령·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묶인다. 공통점은 자연을 ‘눈으로 보는 여행’을 넘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이들 장소는 짧은 영상과 사진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걷기·먹기·찍기를 한번에 만족시키는 동선을 갖고 있어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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