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빌딩 지하 '전파 사각지대' 줄이는 기술 상용화 다가서

손현성 2025. 12.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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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도심 빌딩 지하 등 통신이 잘 안 되는 사각지대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 상용화에 다가섰다.

분산형 RIS가 상용화되면 실내 환경뿐 아니라 △공장·물류센터 같은 산업 현장 △터널· 지하철 역사 등 공공 인프라 △ 대형 공연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균질한 통신 권역을 조성하게 될 거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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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홍원빈 교수팀과 공동연구
무전력 분산형 RIS와 AI를 활용해
차세대 실내 권역 확장 기술 실증
LG유플러스가 포항공과대(POSTECH)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 연구원들이 액자 형태의 분산형 RIS에 전파를 발사하고 통신 품질을 측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도심 빌딩 지하 등 통신이 잘 안 되는 사각지대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 상용화에 다가섰다.

LG유플러스는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전력 분산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내 권역(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RIS는 전원이 없어도 전파를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 지하 공간 등 전파가 잘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해주는 기술이다. 6세대 이동통신(6G)에서 전송 효율을 높일 핵심으로 꼽힌다.

다만 RIS는 반드시 정교한 정렬이 필요해 설치 장소가 크게 제약되고,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와 홍 교수팀은 분산형 RIS 기술로 이 문제가 개선되는 걸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분산형 RIS가 상용화되면 실내 환경뿐 아니라 △공장·물류센터 같은 산업 현장 △터널· 지하철 역사 등 공공 인프라 △ 대형 공연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균질한 통신 권역을 조성하게 될 거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홍 교수는 "분산형 RIS 기술은 기존 RIS 한계를 극복하고 건물 내외 어디서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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