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후 산단·스마트도시 대전환에 국비 대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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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단지 분야에서 내년 국비를 대거 확보해 오래된 산단을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산업·문화·일자리를 결합한 공간으로 전환한다.
또한 경남도는 스마트도시·미래전환 분야 6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1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49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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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도산단·스마트그린산단 추진
김해·합천 스마트도시 사업도 본격화

경남도는 산업단지 분야에서 내년 국비를 대거 확보해 오래된 산단을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산업·문화·일자리를 결합한 공간으로 전환한다. 미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사업도 속속 진행한다.
올해 경남도는 산단 분야 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66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703억 원을 확보했다.
먼저 문화선도산단(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에는 창원국가산단이 선정됐다. 전체 750억 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다. 산업통상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창원산단은 전국 3개 산단 중 하나다.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문화산단'이라는 목표로 내년부터 랜드마크(상징물) 조성, 아름다운 거리 조성, 청년 문화 공간 확충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이 선정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창원국가산단-봉암공업단지-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을 연계해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 내년부터 사업비 297억 원을 들여 디지털·에너지 자립·친환경화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편한다.
사천제1·2일반산단은 2027년까지 27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물류·에너지 플랫폼, 스마트 제조 인력 양성 등으로 항공우주산업 산단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김해 덕암일반산단)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김해 진영죽곡농공단지)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김해 나전농공단지) △임대형 기숙사 건립사업(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도 선정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경남도는 스마트도시·미래전환 분야 6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1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49억 원을 확보했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김해시가 선정됐다. 160억 원을 들여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는 합천군이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교통·안전 분야 등에 접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4억 원을 들여 스마트 주차장, 계류형 드론 기반 산불 감시 체계 등을 도입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는 도내 시군 3곳이 선정돼 34억 원을 확보했다. 통영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안전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밀양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트 주차 공유·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을 추진한다. 하동은 안전취약지구를 대상으로 긴급안전 상황전파시스템 등을 갖춘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을 설치한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