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시너· 프리츠 ...ATP 투어 '올해의 퍼펙트 서브상' 경쟁

〔김경무 기자〕 올해 남자프로테니스에서 '가장 완벽한 서브'를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ATP 투어는 지난 23일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 테일러 프리츠(28·미국) 등 3명이 스텔라 아트투아(Stella Artois)가 후원하는 'ATP 올해의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 of the Year) 후보로 선정됐다며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까지 올렸다.
수상자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ATP 투어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지난 8월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상대로, 1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3회 연속 서브 에이스'를 작렬시켰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알카라스는 이런 파워 넘치는 놀라운 서브 능력을 바탕으로 이날 6-4, 6-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시너와의 결승에서도 1세트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게임스코어 5-0으로 앞섰으며, 시너가 몸 이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쉽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너의 서브 능력은 지난 1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파이널 때 나왔다. 전체 통틀어 자신의 서브게임 때 15차례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는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서브로 14번이나 자신의 서브게임을 방어해냈고, 이것이 시즌 왕중왕전 2연패에 버팀목이 됐다는 게 ATP 투어의 설명이다.
프리츠는 지난 6월 슈투트가르트 ATP 250 때 일주일 내내 단 한번도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42게임 연속)을 인정받아 수상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고,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는 4번 밖에 안될 정도로, 난공불락(untouchable)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게 ATP의 설명이다.
ATP 투어는 "스텔라 아르투아 ATP 퍼펙트 서브 어워드는 팬들에게 코트 위 마법 같은 순간에 투표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스텔라 아르투아는 2028년까지 ATP 투어의 골드 파트너이자 공식 맥주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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