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맡기면 수익” 서정아트센터 대표 구속…1천억 규모 사기 혐의

정봉비 기자 2025. 12. 24.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수익과 원금 보장을 내세워 1100억원 규모의 '아트테크 폰지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국내 유명 미술갤러리 서정아트센터 대표가 구속됐다.

이 대표는 '미술작품을 구매해 서정아트센터에 1년간 맡기면 전시회와 광고, 협찬 등으로 수익을 내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은 뒤 지난 5월부터 갑자기 수익금 지급을 중단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자료사진

고수익과 원금 보장을 내세워 1100억원 규모의 ‘아트테크 폰지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국내 유명 미술갤러리 서정아트센터 대표가 구속됐다. ‘아트테크(아트+재테크) 폰지사기’란 예술품 투자를 미끼로 신규 투자자의 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금융사기 수법이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백승언)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이아무개(44) 서정아트센터 대표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표는 ‘미술작품을 구매해 서정아트센터에 1년간 맡기면 전시회와 광고, 협찬 등으로 수익을 내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은 뒤 지난 5월부터 갑자기 수익금 지급을 중단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피해자들에게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작품이 팔리지 않으면 재매입해 원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 또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80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약 1100억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서정아트센터 사무실과 수장고, 이씨의 휴대전화,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