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전운에 金 또 최고치 경신…銀도 70달러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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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금·은 랠리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카리브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가 꼽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군이 특수작전 항공기 등을 포함한 병력을 카리브해 지역으로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하며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은 가격 상승세는 금보다 더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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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도 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독일 뮌헨에 있는 프로 아우룸(Pro Aurum) 금 거래소의 안전 금고실에서 금괴들이 쌓여 있다.[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d/20251224072806587shgf.jp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급격히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505.7달러로, 전장 대비 0.8% 상승했다. 장중 한때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가 수준을 유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 역시 이날 장중 온스당 4497.5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금값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더불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겹치며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d/20251224074504821qgbj.png)
이번 금·은 랠리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카리브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가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카리브해 지역을 오가는 마약 카르텔 선박을 격침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주요 자금원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유조선을 나포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지상에서도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할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군이 특수작전 항공기 등을 포함한 병력을 카리브해 지역으로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하며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은값이 상징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온스당 70달러 선을 넘어섰다.[인베스팅닷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d/20251224074505014pono.png)
은 가격 상승세는 금보다 더 가팔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3% 넘게 급등한 온스당 71.4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상징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온스당 70달러 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은값 급등의 배경으로 구조적인 공급 제약과 산업 수요 증가를 동시에 지목한다.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 전략가는 “은 가격 랠리의 기저에는 산업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여기에 달러화 약세와 금리 하락 기대감이 겹치면서 투자 수요까지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고, 통화 완화 기대도 유지되고 있는 만큼 귀금속 시장의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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