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퍼스트키퍼스가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에서 배우이자 작가 문정희와 함께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자회사 퍼스트키퍼스가 연말을 맞아 배우이자 작가 문정희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었다.
23일 한수원에 따르면 퍼스트키퍼스는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에서 문정희 작가와 함께 하는 힐링 북콘서트 ‘금빛동행’을 개최했다.
문 작가는 이날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생명의 존엄, 상처와 치유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책 마누이야기는 문 작가가 반려견 ‘마누’와 함께 보낸 7년의 시간을 기록한 포토에세이로, 마누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여정을 담고 있다.
책을 출간한 출판사 ‘무제’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회사로, 이전에도 동물권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무제 측은 “마누이야기의 수익금 전액을 무제와 협력 중인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희 작가는 북콘서트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친필 사인회를 가졌다.
행사를 마련한 퍼스트키퍼스의 이상민 대표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