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서비스 접속 지연 줄어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정부 사업의 성과가 공개됐다. 대국민 서비스 접속 지연과 장애를 줄이고, 이용자 폭증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23일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전환 사례와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한 실제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단위로 분리해 자동 확장과 자동 배포가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접속 폭주나 일부 장애가 전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수 사례로 소개된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토탈서비스는 월평균 250만 명이 접속하는 대규모 대국민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보수총액 신고 기간 등 특정 시기에 접속이 집중되면서 응답 지연이 잦았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이후 자동 자원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응답 시간이 4.44초에서 0.19초로 95.8% 단축됐다.
행안부는 사업 전 과정에 공단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환 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올해 고용산재보험토탈서비스를 포함해 국토정보플랫폼, 스마트방사능방재지휘 등 8개 기관 10개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장애 대응 시간 단축과 무중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 추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컨설팅)' 사업에는 13개 기관 19개 정보시스템이 선정됐다. 정부는 약 725억 원을 투입해 상세설계와 일부 시스템의 전환 구축을 지원했으며, 시스템당 평균 전환 비용은 약 46억 원 수준이다.
행안부는 상세설계 대상 가운데 9개 시스템을 선별해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하고, 나머지 시스템은 각 기관이 자체 전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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