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일하던 남성…퇴근길 스피또가 '5억' 안겼다
김나연 2025. 12. 23. 08:23

업무가 몰려 주말에도 출근해 일하던 남성이 퇴근길에 구입한 복권으로 1등에 당첨돼 5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1회차 복권 1등(5억 원)에 당첨됐습니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입니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했고, 회사에서도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던 중 회사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출근해 일하게 됐고, 일을 마무리한 뒤 퇴근하는 길에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샀다"며 "스피또복권은 긁어봤는데 1등이 나왔다"고 회상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그저 멍해졌고 '정말 5억이 맞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다시 확인했다"며 "그 순간, 2년 전 돌아가시기 전 '딸을 잘 부탁한다'고 하셨던 장인어른이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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