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단정함'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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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2026년을 맞아 패션계는 다시 한번 '단정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화려한 장식과 과감한 실루엣 대신, 절제된 우아함과 정제된 실루엣으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뉴 포멀리즘이다.
트렌디하되 타임리스한 아이템, 컬러풀하되 절제된 팔레트, 편안하되 포멀한 핏. 이 세 가지 균형이 2025년 포멀 룩의 핵심. 다가올 새해, 단정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워드로브로 당신의 진짜 품격을 드러내 보는 건 어떨까.

(위에서부터)다크 레드 컬러의 스웨이드 볼링 백 42만9천원 아르켓 애니멀 프린트 퍼 재킷 20만9천9백원 자라 톤다운된 핑크 브라운 컬러의 더블브레스트 가격미정 브리오니 은은한 광택이 도는 브라운 와이드 팬츠 15만원 코스 옅은 그레이 컬러의 더블브레스트 재킷 가격미정 프라다 슬림한 실루엣의 스퀘어 토 라인 삭스 부츠 35만원 코스 라이트 블루 컬러의 클래식 레더 슬링백 13만5천원 앤아더스토리즈 프론트 플리츠가 특징인 테일러드 팬츠 16만9천원 아르켓 피마 코튼 소재의 플리츠 팬츠 17만5천원 코스 사이드 버튼 디테일이 더해진 블레이저 가격미정 로에베 더블 핸들 퍼 토트백 14만9천9백원 자라 산뜻한 레몬 컬러의 코쿤 디자인 재킷 6백30만원 지방시벨트 포인트의 그레이 테일러드 재킷 79만9천원 베르니스 단정한 테일러드 스타일 베스트 가격미정 막스마라
테일러드 재킷, 모던 워킹우먼의 시그니처
더블 브레스트 재킷은 여전히 파워 드레싱의 상징이다. 그레이 체크, 베이지, 그린, 옐로우 등 다채로운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은 각기 다른 무드를 연출하면서도 한결같이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완성한다. 특히 벨티드 디테일이 더해진 재킷은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한다는 사실. 올 시즌의 핵심은 '핏'임을 기억하고 몸에 꼭 맞되 답답하지 않은, 구조적이되 경직되지 않은 균형감을 맞춰보자.
플리츠와 와이드 팬츠, 절제된 볼륨감
하의는 단정하되 지루하지 않는 핏을 선택하자. 플리츠 스커트와 와이드 팬츠가 그 해답이지 않을까. 브라운, 블랙, 카키, 옐로우 등의 어스톤 팬츠는 클래식한 컬러 팔레트 안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발산한다는 사실도 기억할 것. 특히 플리츠 디테일의 스커트는 움직임에 따라 우아하게 흔들리며 여성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무릎 아래 길이로 단정함을 유지하되, 실루엣의 풍성함으로 지루함을 피하는 것이 포인트.

(위에서부터) 심플한 셰이프의 바게트 백 가격미정 크리스찬 루부탱 크록 이펙트 레더 랩스커트 69만원 코스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캐시미어 쇼트 숄칼라 코트 45만원 페이스넌스트레이트 핏의 인조 모피 코트 97만9천원 마쥬 로고 포인트의 핑크 페이턴트 슬링백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헤어리한 질감에 참 장식을 더한 코트 가격미정 조셉 블랙 컬러의 페더 스커트 1백75만원 토템 버클 포인트 그레이 스커트 가격미정 프라다 로고 밴딩이 특징인 H라인 롱스커트 59만8천원 MSGM 올리브그린 컬러의 펌프스 가격미정 크리스찬 루부탱 시그너처 디테일과 숄더 스트랩을 갖춘 버킷 백 7백74만원 보테가베네타
아우터, 투자할 가치가 있는 클래식
코트는 겨울 포멀 룩의 완성. 캐멀 컬러의 무스탕 코트는 럭셔리하면서도 따뜻하고, 베이지 트렌치는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선사한다. 그레이 코트와 블랙 코트는 미니멀한 세련미의 정석이 아닐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재와 핏. 고급스러운 울이나 캐시미어 블렌드, 그리고 어깨선이 정확히 떨어지는 핏이 전체 룩의 격을 결정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액세서리, 디테일에서 드러나는 품격
단정한 룩일수록 액세서리의 역할은 커진다. 와인 컬러의 둥근 토트백, 캐멀 토트백, 블랙 퍼 클러치는 각각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마침표. 화이트 앵클 부츠, 베이비 블루 슬링백, 핑크 메리제인 플랫, 브라운 펌프스 등 신발 선택에서도 컬러와 디테일에 신경 써야 함을 잊지 말자. 과하지 않지만 존재감 있는 액세서리가 단정함 속에서도 개성을 드러내는 비결이니까.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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