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속초항 크루즈 기항지 관광'경쟁력 강화 추진

김지혜 기자 2025. 12. 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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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관광상품 개발·현장검증·민관 협력 단계별 추진
국내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개최/사진 강원관광재단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속초항 중심 크루즈 기항지 관광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재단은 이를 위해 추진한 ▲ 테마관광상품 개발, ▲ 국내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 전문가 협의체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항은 국내 유일의 동해안 크루즈 전용 터미널로, 최근 크루즈 입항 증가와 함께 기항지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기존의 단순 방문형 일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테마형 관광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재단은 속초·고성·양양 일원을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불교문화, 실향민 역사, 트레킹, 미식, 전통문화, 디엠지(DMZ) 등을 주제로 한 기항지 테마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크루즈 상품으로의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국내 크루즈 선사, 여행사, 선박대리점 관계자 약 30명을 초청해 속초 여행(팸투어)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양양 낙산사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아바이 마을 실향민 문화체험, 수제맥주 양조장 투어, 설악향기로 걷기(트레킹), 전통시장 방문 등 속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향후 상품화 가능성과 운영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19일에는 제9회 강원 크루즈발전협의회와 크루즈 기항지 테마관광상품 전문가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강원 크루즈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크루즈 유치 전략과 기항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개발된 테마관광상품에 대해 관광·크루즈 분야 전문가, 여행사, 선사,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상품성, 운영성, 안전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도출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단순히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검증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기항지 관광 콘텐츠의 질적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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