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뽑은 내년 사자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

이세용 기자 2025. 12. 21. 15: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1천 개사 대상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사자성어 조사’ 결과 발표
2026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사자성어 조사 그래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자강불식(自强不息)'이 중소기업계가 뽑은 2026년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자강불식은 '스스로 강하게 하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뜻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1천 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사자성어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그 결과 내년의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자강불식'이 30.2%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심기일전(心機一轉)이 23.4%, 사석위호(射石爲虎)가 21.9% , 사중구활(死中求活)이 14.4%, 동심협력(同心協力)이 10.1%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응답한 A사는 자강불식을 뽑은 이유로 "작게나마 열릴 기회를 대비해 스스로 힘을 키우고 준비하고자 한다"고 답했고, B사는 "디지털 자동화로 생산 비용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환경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는 66.5%가 '적은 인원이나 약한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고군분투'(孤軍奮鬪)를 뽑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고환율, 고관세, 내수침체 등으로 '고군분투'한 해였지만, 내년은 '자강불식'해 대내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라며 "중소기업계는 다가올 변화를 단순히 위기로 인식하지 않고 기회로 적극 활용해 성장하고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