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1천 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사자성어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그 결과 내년의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자강불식'이 30.2%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심기일전(心機一轉)이 23.4%, 사석위호(射石爲虎)가 21.9% , 사중구활(死中求活)이 14.4%, 동심협력(同心協力)이 10.1%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응답한 A사는 자강불식을 뽑은 이유로 "작게나마 열릴 기회를 대비해 스스로 힘을 키우고 준비하고자 한다"고 답했고, B사는 "디지털 자동화로 생산 비용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환경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는 66.5%가 '적은 인원이나 약한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고군분투'(孤軍奮鬪)를 뽑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고환율, 고관세, 내수침체 등으로 '고군분투'한 해였지만, 내년은 '자강불식'해 대내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라며 "중소기업계는 다가올 변화를 단순히 위기로 인식하지 않고 기회로 적극 활용해 성장하고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