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만 포항시의장, 출판기념회·북콘서트 ‘성료’

김병진 2025. 12. 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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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만 포항시의장이 지난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 출판기념회·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과 경북, 포항의 역사·문화·자연을 담은 영상 상영, 내빈 소개와 축사, 해외 VIP의 영상 메시지 순으로 열렸다.

또 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등의 축전도 소개됐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송 들판에서 흙먼지를 마시며 자라던 소년이 철강의 불빛을 보며 가슴 뛰던 시절을 떠올린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방향이고 자리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기에 책 제목을 ‘포항만, 시민만’이라고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골목에서 새벽을 여는 상인의 손, 공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의 어깨, 텅 빈 점포 앞에서 한숨을 삼키던 자영업자의 눈빛을 잊지 못해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간 기록이 이 책”이라며 “영일만항과 호미곶, 구도심과 해병대, 이차전지·수소·바이오·그래핀 같은 단어가 모두 ‘포항은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는가?, 그 도시에서 시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모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말미에는 객석에서 나온 제안으로 김 의장이 직접 ‘영일만 친구’를 부르는 장면도 연출됐다. 반주가 흐르자 청중들이 함께 떼창으로 호응해 출판기념회는 대형 응원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날 김일만 의장은 “이 자리를 가득 채워 준 시민 한 분 한 분이 제 정치 인생의 동반자이자 증인”이라며 “포항만 바라보고 시민만 생각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사실상의 내년 있을 포항시장 선거에 나설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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