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바꿔줄게” 현금 4억 원 가로챈 중국인 검거
이현정 기자 2025. 12. 20. 17:43

현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채 달아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앞 도로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피해자 2명에게 현금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로 교환해주겠다고 속인 뒤, 현금 4억1천만원이 든 가방을 건네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금을 받은 뒤 약속한 테더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피해 금액은 현장에서 전액 회수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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