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민, ‘러브 미’ ‘경도를…’JTBC 야누스 변신 ‘다정한 남편 VS 폐급 전 남편’

하경헌 기자 2025. 12.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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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요극 ‘러브 미’에 전형준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오동민 주요 장면.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배우 오동민이 JTBC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극과 극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오동민은 지난 19일 첫 방송한 JTBC의 금요극 ‘러브 미’에 출연해 따뜻한 에너지를 보였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동민은 극 중 서준경(서현진)의 오랜 친구이자 배수진(이지혜)의 남편인 전형준 역으로 등장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전형준은 주인공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오랜 친구인 동시에, 가정에서는 다정하고 든든한 남편의 면모를 지녔다. 오동민은 편안한 말투와 제스처로 인물의 현실감을 살렸다.

JTBC 주말극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조진언 역을 연기하는 배우 오동민.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하지만 JTBC 주말극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극 중 서지우(원지안)의 전 남편이었던 조진언 역을 맡아 ‘폐급 전 남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바람을 피워 서지우의 이혼 빌미를 제공했지만, 결국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다시 지우를 찾아와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이경도(박서준)가 나타나 둘 사이에 끼어들었으나 향후 세 명이 그리는 긴장감 있는 관계가 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동민은 이 작품에서는 뻔뻔한 태도와 이죽대는 표정으로 최악의 전 남편 조진언의 모습을 살려내 ‘러브 미’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였다.

오동민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사랑의 이해’ ‘닥터슬럼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JTBC 금요극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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