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페이지 ‘송성문, 샌디에이고 입단 합의’ 보도

정현숙 2025. 12. 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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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의 내야수 송성문의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입단이 임박했습니다.

MLB닷컴은 20일(오늘) "KBO리그 스타 송성문이 파드리스와 입단에 합의했다"며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가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2025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송성문은 2026시즌 MLB 진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포스팅 절차에 들어간 송성문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협상 기간이 마감됩니다.

그 전에 MLB 팀과 계약을 마치면 2026시즌 미국에서 뛰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갑니다.

KBS취재결과 송성문은 최근 미국 현지 에이전트사인 ISE 베이스볼로부터 긍정적인 협상 내용을 전달받은 뒤 계약 마무리를 위해 직접 미국으로 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천300만달러(약 19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히는 등 계약 임박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에서 타율 0.315, 홈런 26개, 90타점, 도루 25개의 성적을 냈습니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불확실하다"며 "현재 샌디에이고는 1루수가 비어 있지만 송성문은 1루는 거의 보지 않았고 2루와 3루 수비를 주로 담당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2루수가 주 포지션인)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도 볼 수 있고, 매니 마차도가 쉴 때 송성문이 3루수로 들어갈 수 있다"며 "또는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가고, 송성문이 2루수를 맡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성문이 MLB 구단과 계약하면 KBO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10번째 한국 선수가 됩니다.

최근에는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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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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