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이혼 논란 홍진경, 알맹이 없는 삶에 울컥 “진짜 나로 살고 싶어”(찐천재)

이슬기 2025. 12. 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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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사진=홍진경 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18일 홍진경 채널에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다 잊고 발리로 떠나버린 홍진경'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진경은 지인과 발리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밤에 도착, 다음 날 아침부터 일정을 보냈다. 친구와 수영을 즐긴 홍진경은 옷을 갈아입더니 독서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읽은 책과 읽을 책을 꺼내와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

홍진경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남아 있는 나날'이라는 책을 읽었다며 "정말 위대한 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이 결이 비슷하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성공한 주인공이 어느 날 죽을 병에 걸리고 나서, 죽기까지의 과정을 잘 담은 책이다.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알맹이가 없는 인생이었다고, 진심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거를 느끼다가 죽는거다"라고 했다.

홍진경은 이야기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고민했다. 진짜 온전히 나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발리 여행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앞서 홍진경은 대선 기간 정치색 논란에 휘말려 비판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 촬영 중 빨간 옷을 입고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린 것. 이후 홍진경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모든 전말을 밝히며 적극 해명했다.

그는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내가 이렇게 어리석인 잘못을 저지르다니..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했다.

또 홍진경은 지난 8월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을 얻은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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