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해외주식·연금, 올해는 잊지 말자…세금 폭탄 막는 필수 투자 비법 [투자360]
ISA·연금저축 이용하는 것도 대표 연말 절세 방법
연말 증권사 관련 이벤트 많아 당첨 노려볼 수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절세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주식 양도세,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하면 납부 세액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ned/20251219144152184dois.jpg)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절세 방법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주식 양도세,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하면 납부 세액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같은 투자를 하더라도 절세 혜택을 받아 실질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말 몰려있는 증권사의 고객 유치 이벤트 당첨을 노려볼 수도 있다.
19일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첫 번째 절세 방법은 ISA를 활용하는 것이다. ISA는 과세대상소득 중 최대 200만원(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 이후 초과분에 대해 9.9%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의무 보유 기간 3년만 지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에 이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연 단위로 갱신되는 납입한도(연간 2000만원) 때문이다. ISA를 연말에 가입하면 2년 연간 납입한도를 12월과 1월 두 달 사이에 채울 수 있다. 2개월 만에 한도가 4000만원까지 늘어나는 셈이다.
투자 상품으로는 세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인 배당주나 국내 상장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지한 뒤에도 추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의무보유기간이 지난 후 연금 계좌로 이전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세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해외주식은 해당연도 매매차익 발생 시, 양도세를 이듬해 신고한 뒤 낸다. 과세표준 산출(양도가액-취득가액-250만원 기본공제)한 뒤 22% 세율을 곱해 세액을 산출한다.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같은 해에 발생한 차익과 차손은 합산해서 실제 과세표준을 줄이거나, 양도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기본공제 범위(250만원 미만)만큼만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A 종목에서 500만원 수익이 났을 때, 이를 올해에 전부 팔면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250만원이 과세 대상이 된다. 반면 12월에 250만원, 다음 해 1월에 250만원씩 나누어 매도하고 각 연도에 다른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없다면, 두 해 모두 기본공제 250만원 범위라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연말정산 혜택 상품이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 13.2%에서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TF나 펀드를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하면, 수익이 나도 세금을 당장 내지 않기 때문에 장기 재투자 효과도 볼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연말에는 증권사의 고객 유치 이벤트가 몰려있다는 점에서 상품 가입을 더 고려해 볼 만 하다. 실제로 KB증권의 경우 지난 2년간(2023~2024년) 연금계좌 연간 순입금액의 약 30%가 11~12월 두 달에 집중됐다.
KB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31일까지 IRP·연금저축 계좌에 신규로 입금하거나 타사 계좌를 이전하면 IRP 이벤트에서 최대 3만원, 연금저축 이벤트에서 최대 200만원의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연금저축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도 IRP 신규 개설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내 순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금액대에 따라 1만원에서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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