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조사무엘 기자 2025. 12.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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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에서 오정동이 최종 선정됐다"며 "청사 이전 이후 유휴 부지로 남게 될 원도심 공간을 산업과 주거,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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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지.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광역시 가운데 유일한 선정 사례로,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204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에서 오정동이 최종 선정됐다"며 "청사 이전 이후 유휴 부지로 남게 될 원도심 공간을 산업과 주거,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는 대덕구 오정동 현 대덕구청사 부지일원 1만 3702㎡ 규모로, 2030년까지 204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는 국공유지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산업·상업·주거·행정 기능을 집적하는 사업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곳이 선정됐으며,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이 유일하다.

시는 오정동 국가시범지구를 디자인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계한 도심형 산업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기술 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매년 200~300명 규모로 배출되는 고경력 과학기술 인력을 지역 뿌리기업과 연계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병행된다.

지구 내에는 산업 종사자와 청년층을 위한 공동주택 156세대가 들어서며, 공영주차장, 독서실,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생활 SOC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와 주거, 생활 기능이 분리되지 않는 직주근접 도시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청사 이전 이후 공동화 우려가 컸던 오정동 일대가 국가시범지구 선정으로 개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덕구 원도심 재생과 균형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오정동 국가시범지구는 쇠퇴한 원도심의 기술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대덕특구의 첨단 기술과 지역 산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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