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코로나19 중상모략" 미국 미주리주에 75조 원 배상요구

장현주 hjang@mbc.co.kr 2025. 12.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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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가 미국 미주리주를 상대로 막대한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중국과학원은 지난 4월 30일 미국 미주리주와 미주리주 상원의원, FBI 공동 부국장을 상대로 약 3,564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74조 8천억 원 규모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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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중국 우한시가 미국 미주리주를 상대로 막대한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중국과학원은 지난 4월 30일 미국 미주리주와 미주리주 상원의원, FBI 공동 부국장을 상대로 약 3,564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74조 8천억 원 규모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측은 미국이 코로나19를 정치화하고 이를 이용해 중국에 낙인을 찍으려 했으며 코로나19 기원 추적을 조작하는 등 중상모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측은 손해배상뿐 아니라 뉴욕타임스와 인민일보, 유튜브를 통한 공개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앞서 5년 전 미주리주는 중국 측의 은폐로 코로나19가 확산돼 수조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생겼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대응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보 은폐와 보호용품 비축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피고 측이 미주리주에 240억 달러, 우리 돈 약 35조 5천억 원 이상을 지급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4월 말 발표한 코로나19 백서에서 미국 측 소송에 대해 "정치적 동기에 따른 희극"이라며 "중국의 법적 권한을 지키기 위해 단호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현주 기자(h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86568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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