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동훈, 尹이 공격했다고 당게 익명성 숨어 반격? 비정상"

박태훈 선임기자 2025. 12.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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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5.4.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21대 대선을 이끌던 권영세 의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에 따른 당 지도부 징계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 태도가 비정상적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 친윤 핵심으로 불렸던 권 의원은 18일 SNS에 이날 한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가 당과 대표에게 모욕적 언사를 했다는 이유로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려 한다 △대표 시절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공격하자 원색적 욕설을 들었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 △당대표를 비판했다고 민주주의 정당에서 당원을 내쫓으려는 것이 정상이냐 △한동훈이 목표라면 친한계를 건드리지 말고 나를 찍어내라고 말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에 권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공격'한다고 해서 당대표라는 사람이, 또는 그 가족이 비겁하게 당원게시판이라는 익명성 뒤에 숨어 반격하는 일도 정상은 아니다"며 당원 게시판 문제 조사와 함께 이에 따른 징계 여부를 살피고 있는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 움직임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국민의힘 구주류인 친윤은 당원 게시판 논란을 털고 넘어가야 한다는 신주류 당권파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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