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동서화학공업과 인니 300억원 공동 투자…생산거점 구축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5. 12. 18. 11:24
![(왼쪽부터) 동서화학공업 홍영준 부사장, 전상익 사장, KG케미칼 김재익 대표, 백민재 상무 [사진 제공=KG그룹]](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k/20251218112402296syif.jpg)
KG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화학 소재 합작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성이 높은 PNS(폴리나프탈렌설폰산포름알데히드 축합물) 시장을 겨냥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글로벌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G케미칼은 지난 15일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나프탈렌오일부터 PNS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과천 동서화학 금강공업사무소에서 열렸으며,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와 동서화학공업 전상익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각 50%씩 공동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300억 원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연간 약 3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과 생산 규모는 향후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일정상으로는 2026년 초 합작법인 설립을 거쳐 상반기 중 생산 공장 착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KG케미칼 관계자는 “PNS 생산 공정의 주원료인 나프탈렌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생산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및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중국의 고무·라텍스 산업 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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