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겹 예복·어좌 뒤 병풍… ‘일본 궁정 문화’를 만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두 겹의 옷을 뜻하는 일본의 궁정 복식 '주니히토에'.
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18일부터 선보인다.
일본 궁정의 관료와 궁인이 착용했던 '정복' 등 전통 복식을 통해서는 상·하의를 여러 차례 겹쳐 입고 뒷자락을 길게 늘어뜨리는 일본 궁정 복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두 겹의 옷을 뜻하는 일본의 궁정 복식 ‘주니히토에’. 궁녀 총괄자가 입었던 정복은 실제로 열두 겹은 아니지만, 얇은 옷 여러 벌이 층층이 겹쳐 보이며 우아함과 위엄을 드러낸다.
비슷하면서도 낯선, 일본의 궁정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을 18일부터 선보인다.
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한 회화·공예·복식·악기 등 39점을 소개한다.

비단에 채색한 ‘궁정 정전을 장식한 장지문의 그림을 그린 병풍’에는 32인의 중국 고대 성인이 담겼다. 일본 궁정의 정전(正殿)인 시신덴의 어좌 뒤편에 설치되었던 장지문 그림으로 당시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자리 잡은 일본 궁정 문화의 특색을 보여준다.
일본 궁정의 관료와 궁인이 착용했던 ‘정복’ 등 전통 복식을 통해서는 상·하의를 여러 차례 겹쳐 입고 뒷자락을 길게 늘어뜨리는 일본 궁정 복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소나무 잎을 문 학 무늬를 마키에와 나전으로 표현한 2단 선반인 ‘다나’, 가래침을 뱉는 항아리 ‘다코’, 향로인 ‘히토리’, 바닥에 앉을 때 팔꿈치를 얹어 몸을 기대는 ‘교소쿠’ 등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2일까지.
윤수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국, 윈터와 열애설 10일 만에 라이브…현재 상황 밝혔다
- “나래바 초대 감사하지만”…조인성·박보검·정해인, 거절한 사연 뒤늦게 ‘파묘’
- 류준열·혜리 ‘응답’ 10년 만에…다시 함께한 소식 전했다
- 이이경 측, ‘놀뭐 하차 유재석 개입설’에 내놓은 공식입장
- 전원주, ‘미모의 대학 졸업사진’ 공개…“숙대 나온 여자” 말 못한 사연
- “현실판 거인과 소인” 218㎝ 최홍만 품에 안긴 44㎏ 쯔양
- “교수님 파멸할까봐…”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 “밤마다 집단 성폭행에 강제 낙태까지”…영상 폭로한 중국인 ‘충격 근황’
-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집에서 진료받았다” 인정…결국 활동 중단
- ‘19금 사이트’ 접속 기록 ‘줄줄’…포르노허브 해킹에 2억명 뒷목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