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장흥중 미래 세대 찾아 AI·디지털 기초 역량 전수
이론수업·코딩·자율주행 경험
진로 연계 교육·인재 발굴 도모


포스텍과 포스텍수리·데이터과학연구소가 주최·주관한 '찾아가는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장흥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이해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AI·디지털 기초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정규 수업 시간 안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장흥중학교에서는 포스텍이 마련한 두 가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찾아가는 인공지능 캠프'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함께 아두이노와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를 활용한 코딩·머신러닝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센서 입력과 데이터 학습 과정을 거쳐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하며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인공지능 플레이그라운드 High' 프로그램에서는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앱을 활용한 태블릿 기반 코딩 수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번 교육은 강의 위주가 아닌 체험·실습 중심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학생회장 이서준 학생은 "두 차례 수업을 통해 코딩에 흥미를 갖게 됐고, 어렵게만 느꼈던 인공지능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기계가 움직이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고경섭 강사는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고,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과정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조성훈 장흥중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AI·디지털 기초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며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학교 차원에서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개선, 관련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학생 발굴 및 진로교육 연계 등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유사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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