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쿠팡 대표 "이번 정보유출은 美 의무 공시사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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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17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재 유출된 데이터의 유형을 봤을 때 미국 개인정보 보호법하에서는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번 사건을 보고한 시점에 대한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SEC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고 같은 경우는 중대 사고가 아니어서 공시할 의무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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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대표 "이번 이슈가 지속 관심받아 공시"
박대준 전 쿠팡 대표·김병기 민주당 의원 오찬 논란 지적도
美 부패방지법위반 지적에 로저스 대표 "쿠팡 법령 철저히 준수"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17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재 유출된 데이터의 유형을 봤을 때 미국 개인정보 보호법하에서는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대준 전 쿠팡 대표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전 진행한 오찬 논란에 대해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해외부패방지법(FCPA)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외국 공무원에도 해당되며, 곧 대한민국 국회의원도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국감 한 달여 전 여의도 5성급 호텔 양식당 룸에서 70여만원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로저스 대표는 “FCPA는 제가 알기로는 실제 해외 공무원들과 근절 공무원들과 금전적인 교환을 통해서 부적절한 이익을 받는지 여부에 대해서 규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금액 등 기준에 대해서는 미국 로비스트들에게 적용되는 규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미국 상원의원 식사는 50달러로 제한돼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약 7만원인데 관련 자료 제출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미국 기업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쿠팡이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국가에서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해 최 의원에게 질타를 받았다.
김지우 (zuz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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