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가상자산 지갑 '디센트'에 법정화폐 환전 서비스 연동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트비는 아이오트러스트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디센트'에 센트비의 오프램프 솔루션을 연동할 예정이다. 오프램프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으로 디센트 사용자들은 외부 거래소로 이동할 필요 없이, 지갑 내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각국 법정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한 법정화폐는 해외 계좌로 송금도 가능하다.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하드웨어 가상자산 지갑(콜드월렛) 브랜드로,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0% 이상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센트비는 스테이블코인을 각국 법정 화폐로 지급·정산하는 글로벌 오프램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수수료, 긴 정산 주기 등 기존 국경간 결제 시스템이 안고 있는 구조적 비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자산의 유동성을 극대화하고, 오프램프 기능 연동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연동은 내년 1분기 개시할 예정이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경 간 결제 및 정산의 비효율성을 해소하려는 센트비의 오프램프 사업 전략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아이오트러스트와의 협력은 웹3 유저들이 가장 필요로 하던 글로벌 현금화 수요를 앱 내에서 해결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이번 센트비와의 파트너십은 디센트의 실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글로벌 사용자들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디센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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