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진 가덕도신공항 공사, 연내 재입찰 관건
[KBS 부산][앵커]
현대건설이 발을 뺀 뒤 가덕도신공항 착공이 지연되고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공사 재입찰 결과에 신공항의 운명이 달렸는데요,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공사 재개 시기가 더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공항이 들어설 가덕도 일대.
바다와 육지를 포함해 667만 제곱미터의 터에, 여객터미널과 3.5km 길이의 활주로가 건설됩니다.
김해국제공항의 1.8배 규몹니다.
해발 260m 국수봉은 31.5m까지 낮아집니다.
남산 3배 규모의 절토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이 발을 뺀 뒤 국토교통부가 재산정한 공사 기간은 106개월입니다.
크게 6단계로 공사가 진행되는데, 당초 기본계획 84개월보다 22개월 늘었습니다.
당장 관건은 연내 이뤄질 재입찰 결과입니다.
단독 입찰이나 유찰될 경우 최종 시공사 선정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박용남/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사업총괄처장 : "단독으로 입찰이 됐을 때 일단 국가계약법에 따라 한 번 더 재공고할 계획에 있고요. 그런데도 단독 입찰이 됐을 때는 내부 검토를 통해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찰 시 가점 부여나 신공법 적용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임수/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 : "매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시행업체와 충분히 협의해 공기 단축 방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공항건설공단은 내년 초까지 육상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어업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종교 해산’ 가능할까…조희대 대법원장 판단 보니
- 尹 ‘체포방해 혐의’ 내년 1월 16일 선고…“내란 선고부터” 주장
- ‘쿠팡 청문회’ 증인 불출석에 자료도 거부…“안나오면 국정조사” 초강수
- ‘송곳 질문’에 긴장감 쑥…“국민 관심 높아, 넷플릭스보다 재밌단 설”
- 김정은 보다 앞서 걷는 주애 ‘눈길’…“중국 전승절 참석하고 설탕 지원받아”
- 신뢰 낮고, 참여 줄고…데이터로 본 청년 삶
- 통화량 과잉이냐 아니냐…‘오비이락’ 통계 개편
- 또 ‘사도광산’ 약속 안 지킨 일본…강제할 방법 없나
- [단독] 경기 포천 육군부대 소속 장교 숨진 채 발견
- 의사가 전화 돌리면 해결된다?…‘응급실 뺑뺑이’ 대책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