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여왕' 머라이어 캐리 또 역사 썼다…빌보드 최초 기록 경신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연말을 맞아 '캐럴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시즌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캐리의 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핫1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해당 곡은 차트 2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빌보드 67년 역사상 최장기간이다. 종전 1위는 샤부지의 'A Bar Song'과 릴 나스 엑스의 'Old Town Road'로 이들은 19주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캐리가 1994년 발표한 곡으로, 2019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후 영화 ‘러브 액츄얼리’ 등 다수의 작품에 삽입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고, 매년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며 대표적인 '캐럴 연금'으로 불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다른 캐럴들도 빌보드 차트에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먼저 브렌다 리의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2위, 왐!의 'Last Christmas'가 3위에 올랐다. 추가로 바비 헬름스의 'Jingle Bell Rock'이 4위,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가 5위로 바짝 뒤따랐다.
캐리는 1990년 싱글 1집 ‘Vision of Love’로 데뷔한 이후 세계적인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금까지 무려 19곡을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으며, 이 가운데 18곡을 직접 작사·작곡한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캐리는 개회식의 주 공연자로 무대에 올라 올림픽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캐리의 음악은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언어로, 개막식의 주제인 ‘조화’와도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앨범 'Merry Christmas', 머라이어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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