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데브옵스 환경 구축해 80% 시간절감 효과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16일 소스코드의 형상관리와 자동배포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자체 개발,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협업방식으로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개발·배포·운영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소스코드의 안전한 저장 △변경 이력 관리 △이상 여부 자동 점검 △실행 파일 자동 생성 △배포 자동화 △라이브러리 저장소 및 지식관리 연동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스템별로 10~40분이 소요됐던 소프트웨어 배포작업이 2~7분으로 단축돼 최대 80%의 시간 절감효과를 거뒀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또한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을 분리하는 브랜치 전략을 적용해, 운영 서버에 불필요한 코드가 반영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정성을 높이고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폐쇄망에서 구현해 보안리스크도 줄였다.
아울러 상용 설루션 도입이나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약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도 공사는 전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공사의 디지털 역량을 AI 중심 구조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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