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에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제2동물보호센터도 개관

한형진 기자 2025. 12.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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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산 94-1)에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고, 15일 개관식을 열었다.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전체 면적 1790㎡(약 540평) 규모로 놀이시설, 음수대, 배변 수거함 등을 갖췄다. 수용 규모는 소형 30마리, 대형 20마리를 포함해 최대 50마리다.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구역을 분리했으며, 체험-휴식 기능을 강화해 반려가족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공공 여가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놀이공원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한시적으로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운영 시간은 추후 조정된다.

제2동물보호센터는 건물 면적 999.59㎡(약 302평) 규모로, 진료실, 보호실, 미용실,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용 규모는 최대 300마리다. 보호, 재활, 입양 기능을 강화한 전문시설이라는 설명이다.
/ 사진=제주도

제2동물보호센터 운영은 평일(월, 화, 목,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평일 입장 시간은 오후 2시, 2시30분, 3시, 3시20분이다. 토요일 입장 시간은 오전 11시, 11시 30분, 12시다.

제1·2동물보호센터는 기능을 구분해 운영된다. 제1센터가 모든 유기동물의 최초 보호·관리와 입양을 담당하고, 사람 친화도가 높은 개를 제2센터로 이송하면 제2센터에서는 집중 재활과 입양 연계를 담당한다.

제주도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행동교정, 사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민 참여형 생명존중 교육도 추진한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길 원하는 도민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센터를 찾아, 교육-대면-상담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제주도는 내년 준공 예정인 공설 동물장묘시설까지 포함해 보호, 치료, 입양, 놀이, 장묘를 하나로 묶는 동물복지 체계를 완성한다는 포부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복지 5개년(2024~2028)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동물복지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