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팥쥐 엄마'의 모습"…이 대통령 비판

한은정 2025. 12. 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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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관장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데 대해 "팥쥐 엄마의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팥쥐 엄마가 의붓자식 콩쥐에게 밑 빠진 독에 물붓기를 강요했던 것처럼, 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본인 업무 범위도 아닌 것을 물어보고 제대로 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낙인 찍어 괴롭히는 모습은 팥쥐 엄마도 울고 갈 만한 갑질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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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5 /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관장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데 대해 "팥쥐 엄마의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팥쥐 엄마가 의붓자식 콩쥐에게 밑 빠진 독에 물붓기를 강요했던 것처럼, 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본인 업무 범위도 아닌 것을 물어보고 제대로 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낙인 찍어 괴롭히는 모습은 팥쥐 엄마도 울고 갈 만한 갑질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간기업에서도 요즘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잡도리하려고 자신의 업무 범위도 아닌 내용을 마구 물어보고 모른다고 타박하면 언론에 제보되고 이슈화된다"며 "그 일을 직접 하시면서 생중계로 국민들에게 자랑하셨으니, 옳고 그름조차 분간하지 못하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꼐서 기관장들에게 보여주시는 기과한 자신감은 더 많이 알고 더 자세히 알아서 생기는 게 아니다"라며 "시험 문제를 범위 밖에서 내고도 권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특수한 위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임명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질타했습니다.

외화 불법 반출 단속 관련 업무와 이집트 후르가다 공항 개발 사업 등에 대해 이 사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는 게 없는 것 같다", "말이 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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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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