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 유대인 행사서 총기 난사…16명 사망·40명 부상

손예지 2025. 12. 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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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경찰관 포함 16명 숨져
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겨냥한 표적 공격 추정”
용의자 부자 관계…1명 사살·1명 중태
사진 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6시 45분쯤 호주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 도중 무장한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와 경찰관을 포함해 16명이 숨졌고, 40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다른 1명은 검거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다리 아래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색에 나섰으며, 총격범의 차량에서 급조폭발물(IED)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는 1천 명 이상이 참석한 유대인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현지 매체 뉴스닷컴은 이를 근거로 이번 사건이 유대인 행사를 노린 표적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 관계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총격 당시 총을 든 용의자에게 몰래 접근해 몸싸움 끝에 총기를 빼앗은 인물은 40대 과일가게 주인으로, 총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예지 디지털 뉴스팀(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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