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경고’ 종목 일제히 급락…한화에어로 장 초반 11%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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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급등으로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급락이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종목 지정 영향으로 봤다.
지난 11일 나란히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이날 일제히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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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t/20251215093249669vrtj.png)
최근 주가 급등으로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매크로 환경 불안에 유동성 감소 우려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전장보다 3.75% 하락한 9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5만2000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급락이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종목 지정 영향으로 봤다.
투자경고종목은 1년 전 종가보다 주가가 200% 이상 상승하고, 지정예고일 종가가 최근 15이 종가 중 최고가이며,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일정 기준 이상일 때 지정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매수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 매수 불가, 대용증권 불인정 등의 영향을 받는다.
미수와 신용거래가 불가능해지면서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안정되는 시장조치이지만, 유동성 감소로 인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난 11일 나란히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이날 일제히 급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4% 이상 떨어졌고, SK스퀘어도 6% 가까이 약세다.
지정일에는 코스피가 강세장을 나타내며 낙폭이 제한됐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 급락과 인공지능(AI) 관련 버블 우려가 재차 힘을 얻자 이들 종목들의 주가 낙폭이 더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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