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중인 영국 찰스 3세 국왕 “내년엔…”

이종혜 기자 2025. 12. 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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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 AP 연합

영국 찰스 3세 국왕(77)은 자신의 암 투병과 관련해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덕분에 새해에는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BBC 방송에 따르면 찰스 국왕은 채널4에서 12일 저녁 방영된 ‘암 퇴치 캠페인’을 위해 녹화된 ‘암에 맞서자(Stand Up To Cancer)’ 프로그램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성과는 개인적으로 큰 축복인 동시에 암 치료 분야에서 이루어진 놀라운 발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주 전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녹화된 이 영상 메시지는 영국 암 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모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암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치료와 경과 관찰이 계속될 예정이지만 찰스 3세는 “암 조기 진단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버킹엄궁에 따르면 국왕의 회복세는 매우 긍정적인 단계에 이르렀으며 ‘치료에 매우 잘 반응해’ 의료진은 치료를 ‘예방적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치료 빈도는 상당히 줄어들겠지만 국왕이 완치되었거나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찰스 국왕은 “조기 진단, 효과적인 치료, 그리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른 덕분에 새해 저의 암 치료 일정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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