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전 고현정이 너무 예뻤나…현진영, 'AI 합성 의혹' 직접 해명
공항서 찍은 1993년 사진 공개 후 논란 일자 원본으로 진화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현진영이 배우 고현정과 함께한 32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가 불거진 'AI 조작'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현진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댓글에 AI 같다는 반응이 많아 원본 사진을 올린다"며 화질이 낮은 원본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AI가 아니라 실제 사진이고, 원본 화질이 너무 떨어져 강제로 보정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로까지 오해가 번져 해명할 필요를 느꼈다"며 "정말 애정하는 배우와의 소중한 추억이 왜곡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진영은 지난 10일 SNS에 "32년 전 고현정 여사님과 미국 공연 가던 길,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1993년 10월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당시 22살이었던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고현정은 단정한 스타일과 환한 미소로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고, 현진영 역시 모자와 캐주얼한 차림으로 또래 청춘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비교적 선명한 화질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AI 합성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진영은 해당 논란에 대해 "고현정이 내 노래 '슬픈 마네킹'을 좋아해 방송에서 부른 적도 있었고, 나 역시 '모래시계'를 보고 완전히 팬이 됐다"며 "공항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순간이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1971년생 동갑내기로, 1990년대 가요계와 드라마계를 각각 대표했던 스타다. 현진영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고현정은 '모래시계', '선덕여왕'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고현정은 최근까지도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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