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질만 해도 전기가 파지직?”…겨울철 난리 난 헤어 정전기 ‘이렇게’ 잡아야!

도옥란 2025. 12. 13. 21: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뻗치는 정전기가 생기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만 되면 아침에 머리를 살짝만 빗어도 '파지직'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뻗쳐 난리가 난다. 난방과 찬바람이 번갈아 닿으면서 모발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마찰이 조금만 생겨도 정전기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헤어 제품을 과하게 바르기보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겨울철 헤어 정전기를 단숨에 잠재우는 대처법을 알아본다.

샴푸 후 '10초 수분 코팅'

정전기는 모발 표면의 큐티클이 건조해 벌어졌을 때 더 쉽게 생긴다. 샴푸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수분 에센스나 워터 타입 트리트먼트를 손바닥에 펴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쓸어주면 표면이 정돈되면서 정전기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린스만 사용하는 것보다 큐티클 밀착력이 좋아져 건조한 공기에도 모발이 덜 들뜬다.

드라이 전 '두피와 모발 끝, 따로 말리기'

뜨거운 바람을 한 방향으로 오래 쏘면 모발 표면이 과하게 건조돼 정전기가 심해진다. 먼저 두피만 60~70% 정도 말리고, 이후 모발 끝은 약풍으로 천천히 건조해 수분 증발 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중간중간 빗 대신 손바닥으로 모발을 눌러 정리하면 과한 마찰을 줄일 수 있어 더 차분하다.

빗질 전 '오일 한 방울', 정전기 억제

겨울철 플라스틱 빗을 그대로 사용하면 브러싱할 때마다 마찰이 생겨 정전기가 강해진다. 빗기 전 손끝에 헤어 오일을 아주 소량만 묻힌 뒤 겉머리를 살짝 쓸어주면 마찰이 줄어들면서 정전기 발생이 크게 낮아진다. 브러시는 나무 또는 쿠션 브러시를 쓰는 쪽이 안정적이다.

난방 대비 '손바닥 수분 미스트 케어'

난방이 강한 사무실에서는 모발 표면이 금세 메말라 정전기가 반복된다. 이럴 때 헤어 미스트나 수분 미스트를 손바닥에 두세 번 뿌린 뒤 겉머리만 부드럽게 눌러주면 금방 차분해진다. 마스크를 쓰면 광대 주변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기 쉬운데, 이 방법을 쓰면 들뜸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모자, 스카프 마찰 줄이기, 소재 선택이 핵심

울이나 폴리 소재는 마찰 전기를 쉽게 만들어 모자를 벗을 때 머리가 한꺼번에 부풀어 오르는 원인이 된다. 정전기가 고민이라면 안쪽이 면으로 되어 있거나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외출 전 모발 끝에만 오일을 얇게 발라두면 갑작스러운 습도 변화에도 들뜸이 덜하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